中 전력 사용량 전년比 5% 증가 예상...데이터센터·신에너지차 전력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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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7-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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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7월7일] 중국의 올해 전력 사용량이 전년보다 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에너지연구원은 최근 중국 국가기후센터와 공동 개최한 "2025 전력 공급수요 분석 보고 성과 발표회"에서 "중국 전력 공급수요 분석 보고서(2025)"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10조3천억㎾h(킬로와트시)에 달한 것으로 내다봤다. 그중 1차·2차·3차 산업 및 주민생활 전력 사용량은 각각 9.5%, 3.7%, 9.5%, 4.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2차·3차 산업이 꼽혔다. 중국의 신질 생산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양신(兩新·대규모 설비 갱신,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이 내수 잠재력을 추가로 이끌어내면서 2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각종 소비 진작 정책이 소비 잠재력을 자극하고 새로운 소비 성장점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소비 시나리오가 확장돼 3차 산업 전력 사용량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보고서는 특히 신규 인프라 시설의 전력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5G 기지국, 데이터 센터의 표준랙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신에너지차 보유량이 늘면서 충전 서비스업의 전략 사용량도 증가해 총 1천20억㎾h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화북(네이멍구 서부 지역 포함)·화동·남방 전력망 지역이 65% 이상의 기여율로 전력 사용량 증가를 중점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그중 남방 전력망 지역의 전력 사용량 증가율이 중국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점쳐졌다.
한편 전력 공급 측면에서는 올해 전국적으로 가동에 들어간 신규 발전 설비용량이 6억6천만㎾(킬로와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보다 53.2% 오른 수치로 사상 최대치다. 그중 화력 발전 신규 설비용량은 1억2천700만㎾, 풍력∙태양광 발전 신규 설비용량은 5억2천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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