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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몰래 식당 카드에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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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5,613회

작성일: 2023-03-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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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남과학기술대학이 

식당 소비 빅데이터에 따라 

식당에서 소비회수가 가장 많고

평균 소비액이 낮은

2000여명 학생들에게 

식비 보조금을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보조금은 신청할 필요가 없고

명단을 공개하지 않으며

직접 식당 카드에 입금한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같은 은밀한 지원에

엄지를 내밀었다

어떻게 발급 인선을 확정했는가?

 

호남과학기술대학교는

식당 수금 단말기의 기록과

전교 4만여명 학생들의

소비 상황에 따라

발급 인선을 선별했다

△호남과학기술대학 식당

 

소비기록은 식당에서

소비할 때 사용한

학생카드, 전자학생카드, 유니온페이

세가지 지불방식이 포함된다

매일 세끼의 식사률과

한끼당 평균 소비액을

지표로 삼아 학생들의

식당 소비 상황을 계산했다

 

호남과학기술대학

후근처 부처장 량굉군은

당면 파악한

부분적 집계 수치에 따르면

어떤 학생들은

삼시세끼 모두 식당에서 먹지만

하루 소비가

불과 11원 밖에 되지 않는다

“그중 한 남학생은

한끼에 한가지 료리만 먹고

가끔 9.5원의

소고기 쌀국수를 먹습니다”

△호남과학기술대학

모 학생의 소비 내역

 

식비는 1년에 4차례에 걸쳐 발급하고

통상 3월, 5월, 9월, 11월에 발급하는데

년간 발급액은 100만원에 달한다

학생사무처 보조사무실은

입선명단의 빈곤학생 신분을 심사하고

빈곤학생이 맞을 경우

한번에 200원의 표준에 따라 발급한다

빈곤학생 명단에 들지 않았지만

식당소비가 비교적 낮은 학생들에게도

같은 기준으로 발급한다

왜 은밀하게 지원할가?

 

량굉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일부 학생들은

여러가지 원인 때문에

관련 지원을 신청하려 하지 않는데

이런 조용히 돈을 입금하는 

"보이지 않는’ 자금 지원은

그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동시에

진정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호남과학기술대학은 

식당 소비 수치 집계결과는

빈곤학생 판정과

조정의 의거중 하나로서

학교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수시로 식비 보조 발급대상의

관련 정보를 심사함으로써

식비 보조금을

진정한 빈곤학생에게 발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표했다

가정형편이 각별히

어려운 학생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친 후

대상성있게 별도로 지원한다

호남과학기술대학 뿐만 아니라 

여러 기타 학교들도

빅데이터를 비롯한 과학기술 수단으로

학생소비상황을 분석하고

정밀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비밀적인 지원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존엄있게 지원을 받게 하고

그들이 단기적 지원을 통해

장기적 힘을 얻게 할 수 있다

지원은 보이지 않지만

정성은 보인다

이런 대학교들에 엄지를 내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