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中 전기차로 모빌리티 "녹색 전환"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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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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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아디스아바바 8월20일] 아두그나 아다무는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볼레 공항에서 피아자 지구까지 전기 미니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세계적인 연료 가격 인상에 대응해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휘발유 또는 디젤 차량의 수입을 금지하고 대중교통에 전기차를 도입하고 있다.
아다무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기 미니버스가 기존 휘발유 미니버스보다 더 크고 조용하며 가성비도 좋다"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교통물류부는 지난해 연료 수입에 6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연료 차량에 사용되어 도심의 오염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약 120만 대의 차량 중 상당수가 20년 이상 된 중고차다. 대부분 걸프 지역에서 수입한 차량으로 검은 배기가스를 내뿜는 경우가 상당수다.
현지 회사인 벨레이네 킨디 금속 엔지니어링 콤플렉스(이하 벨레이네 킨디)는 샤먼(廈門) 진룽(金龍)소형승합차회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기 미니버스와 12m 길이의 대형 전기 버스를 조립한다.
벨레이네 킨디의 베수페카드 셰웨예 총괄 매니저는 에티오피아의 전기차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중반부터 CKD(완전분해) 부품을 수입하여 216대의 전기 미니버스를 조립해 에티오피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립한 전기 미니버스의 50%가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와 관공서에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2021~2030년 10개년간 약 50만 대의 전기차를 수입해 운송수단의 전기화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부품의 면세 수입을 허용해 전기차 도입을 장려하고 지식 이전을 촉진하고 있다. 셰웨예 총괄 매니저는 현지에서 전기차를 조립하면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는 동시에 현지 고용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216대에 이르는 미니버스의 첫 번째 배치 조립을 위해 최소 75명의 현지 근로자가 고용됐으며 중국 엔지니어가 직접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기술을 지도했다.
벨레이네 킨디의 생산관리자 베주아예후 아베라는 "중국 전기차 엔지니어들이 전기차를 조립할 수 있도록 이곳에 와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전기차 관련 기술과 지식을 공유해 줬다"고 말했다.
이달 초 알레무 시메 에티오피아 교통물류부 장관은 중국 투자자와의 논의에서 중국 제조업체와 함께 전기차를 생산·조립할 기회를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메 장관은 중국 및 기타 해외 기업이 현지 전기차 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티오피아 정부에서 전기차 충전 액세서리 대량 생산 등과 관련된 유리한 정책과 시장 조건을 마련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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