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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아부다비 왕세자와 회견...중동에서 평화 공존의 원칙 견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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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3회

작성일: 2026-04-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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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4월1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한 셰이크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와 회견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한 셰이크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와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시 주석은 UAE가 중국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라면서 중국은 시종 UAE와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쌍방은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사에 대해 계속 상호 지지하고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며 전략적 상호 신뢰를 굳건히 해야 한다. 발전 전략의 매칭을 강화하고 에너지, 투자, 무역,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잠재력을 깊이 발굴해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교육, 민항, 관광 등 협력에서 더 큰 진전을 이루고 인문 교류를 긴밀히 하며 민의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한다. 유엔(UN), 브릭스(BRICS) 등 다자 플랫폼에서 조정과 협력을 증진하고 중국-UAE 관계의 안정성을 통해 국제 및 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

양측은 중동 및 걸프 지역의 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 주석은 화해 권유 및 대화 촉진이라는 중국 측의 원칙적 입장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시 주석은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촉진하기 위한 네 가지 주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평화 공존의 원칙을 견지하자. 중동 및 걸프 국가들은 서로 의지하고 돕는 밀접한 관계이자 이사갈 수 없는 이웃이다. 이들 국가들의 관계 개선을 지지하며 공통적이고 포괄적이며 협력적이고 지속가능한 중동 및 걸프 지역의 안보 프레임워크 구축을 이끌어 평화 공존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야 한다.

둘째, 국가 주권의 원칙을 견지하자. 주권은 각국, 특히 수많은 개발도상국이 존립과 관계되는 근간이며 절대 침해될 수 없는 권리다. 중동 및 걸프 국가들의 주권, 안보, 영토 완정은 확실히 존중받아야 하며 각국 인력, 시설, 기관의 안전은 철저히 보장돼야 한다.

셋째, 국제 법치의 원칙을 견지하자. 국제 법치의 권위를 수호하고, "유리하면 받아들이고 불리하면 버리는 식"의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되며 세계가 정글의 법칙으로 회귀하게 해서도 안 된다. 유엔(UN)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 질서,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기초한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확고히 수호해야 한다.

넷째, 발전과 안보를 통합적으로 견지하자. 안보는 발전의 전제 조건이고 발전은 안보의 보장이다. 각 측은 중동 및 걸프 국가들이 발전할 수 있는 양호한 환경을 조성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 중국은 중동 및 걸프 국가들과 중국식 현대화의 기회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과 안보의 토양을 더욱 비옥하게 다져나갈 것이다.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견 중인 시 주석과 칼리드 왕세자. (사진/신화통신)

칼리드 왕세자는 UAE와 중국의 관계가 오랜 역사와 깊은 뿌리를 갖고 있다며 두 나라는 항상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누리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UAE 측은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중국 측과 양국 정상 간 중요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각 분야의 협력을 심화해 양국 관계에 더 넓은 전망을 열어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자 한다. UAE 측은 중국이 국제 문제에서 책임감 있고 건설적인 역할을 하며 현 중동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 UAE 측은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과 조정을 유지하고 관련 측의 휴전과 전쟁 중단을 촉진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조속히 회복하고 국제 해운 안보를 수호하며 세계 경제와 에너지 안보에 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UAE 측은 UAE 내 중국 공민과 기관의 안전을 확실히 보호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