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엄청난 유연성을 자랑하는 필라테스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에게 꼭 필요했던 필라테스를 시작했다"라며 최근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운동이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힘들지만 재밌는 건 처음이다. 아무래도 선생님을 잘 만난 거 같다 히히"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송가인은 필라테스 기구에 매달려 유연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평소에도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했던 그녀였기에 이번 사진을 통해 뛰어난 균형감각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특히 레깅스에 티셔츠만 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 캐주얼한 차림임에도 군살 하나 없는 S라인을 자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름 맞아 다이어트 시작했나. 뺄 살이 어딨다고", "운동까지 열심히 하니 예쁘다 예뻐", "사진 보고 감탄밖에 안 나온다", "필라테스 힘든 운동인데 운동까지 열심히 하네"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 우승 후 다이어트에 돌입하여 44kg까지 감량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유튜버 방송인 풍자와 만나 "방송에 너무 뚱뚱하게 나온다"라고 고민을 토로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풍자는 "생각보다 너무 마르셔서 놀랐다"라며 화면과는 다른 실물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송가인은 화면에 부하게 나온다며 속상함을 털어놓으며 "평소에 풍자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속사와 결별 후 홀로서기 나서

사진=풍자 유튜브 채널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 진 출신으로 독보적인 목소리와 역량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무대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재능 기부, 무료 온라인 공연 등 시민을 위해 선한 영향력 또한 아낌없이 발휘 중이다.

다만 최근 송가인은 전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마무리 지은 뒤 별다른 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2019년부터 함께 한 소속사였지만 지난 4월 전속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더 이상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송가인은 전속 계약이 종료되기 전, 2024 전국 투어 '가인(佳人)의 선물' 콘서트를 돌며 전국 각지에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소속사와 깔끔하게 이별 후 현재 개인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지난 5월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디너 콘서트 "효’, "코리아 온 스테이지 뉴 제너레이션’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홀로서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연예계에서는 대어급 FA 송가인을 잡기 위해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가인은 그간 함께해 온 매니저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올해는 차분하게 무소속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